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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stein

여러가지 프로그래밍 관련이나...신변잡기적인 글들을 남기는 블로그입니다. 지식은 나누는만큼 강력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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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2008. 9. 7. 23:10

새 제품들의 CPU 메이커 교체 작업이 이루어지고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제품들중 대다수를 C사의 CPU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말이 권장이지...?ㅋ)
이유는...잘 모르겠슴. 여튼 첨 들어보는 회사였는데 =_=;;;

물론, 일반적으로 한가지의 플랫폼에 안주하다보면...그 플랫폼에 종속되어서, 다른 좋은 솔루션이 나와도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엄격하고, 평등한 조건하의 벤치마킹을 통하여, 더 좋은 플랫폼을 사용하는것에는 매우 동감한다.

그런데...저 C사...대단한곳인가? 그게 문제. 얼마나 엄격한 벤치마킹을 통해서 선정되었는지 정보가 없다;;;
루머성으로 (루머다 어디까지나 루머....아니땐굴뚝에 연기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의 높으신분과 C사와...밥을 한번 같이 먹었다는 얘기가 ㅋㅋㅋ

과연 어떨른지...괜한 듣보잡 회사 끌어들인건 아닌지...뭐 나중에 보면 알겠지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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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2008. 8. 29. 13:29

그냥...징징거리는 일기...._-_;;

뭔가 새로운 개념을 설명해줘도 뚱...

이런게 좋다고 말해줘도 무덤덤...

흠....나까지도 의욕상실. 나혼자 날뛰어봐야 뭐하나....

이래서 옛말에도 知音 이란게 있었나보다...

에효.........여긴...발전가능성은 별로 없는곳이려나...

하암...재미도없고.....그냥 그렇다.

산업체 다닐땐...의기투합해서 좋은기법있으믄 같이 스터디하고 그랬었는뎁.

여긴...그런거에 관심 있는 사람은 나혼자뿐...ㅡ.ㅡㅋ 왕따다 ㅋㅋㅋ

뭐...돈은 그래도 많이 주니까 다행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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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2008. 8. 21. 13:24

Show를 하라 Show!!

회사에서는 GWP라고 해서...Greate Work Place. 즉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자....라는 취지아래에....

엄청난 삽질들을 하고있다. -_-;;;;;;;;;

왜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인사과 사람들은 참 심심한가보다...이상한거 계속 만들어낸다. 그리고는 사진한방 찍고는 '우리 요렇게 재밌게 살아요~~' 라고...한다....;;;
이번에 인사과에서 날아온 메일에 의하면...소파트별로 (현재 내가 속해있는 소파트는 약 10명정도) 인당 5만원씩 지급해줄 테니, 알아서 놀고오랜다. 아, 그리고.... 사진동영상을 증거물로 내놓으라고 하던데.

.........뭐야 이건?.....;;;;

이게...'이번 주말에 사장님이 등산을 가십니다. 오전 9시까지 XX로 모여주세요. 아...뭐 특별히 큰일이 생기신분은 안가도...뭐 괜찮겠지요? ^^' 라는것과 차이점이 뭘까? 물론 임원이 포함되어있다는 사실과는 다르지만, 회사차원에서 '어디갈지 정해서 놀고와. 그리고 재.밌.게. 놀았다는 증거물도 제출해' 라고 하는건...뭔가 21세기적인 사고가 아니지않나?

아 쓰읍...장하다...잘도 World Best가 되겠구나 응? -_-

진정 GWP를 하고싶다면...사원 복지들을 위해서 어떤정책을 마련해야되고, 문화생활을 즐기게 하고싶다? 그렇다면, 특정 기간마다(매주라던가 매달이라던가) 영화,뮤지컬,연극 같은것을 좀 싸게 구매할 수 있도록 추첨을 한다던가. (로또, 사다리타기 같은 게임을 도입하는것도 재밌겠다. 뭔가 일주일동안 일만 했던 사람들에게 작은 재미를 줄 수 있잖아?)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안해도 이정도는 나온다. 근데 저게 뭐냐...에혀...


ps : 조그만 변화로도 다가가는 느낌을 바꿀수있지않을까? 저렇게 일괄적으로 하는것 보다는, '어디 가고 싶으신 부서가 있으시다면, 희망서를 제출하실 경우, 재정지원도 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면 훨씬 나은 느낌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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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2008. 8. 12. 09:22

아날로그로의 회귀

뭐 제목은 거창하게 달았다만...별 내용은 아니고.

'연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샤프 아니면 볼펜...이었는데, 뭐랄까. 그냥 서걱거리는 느낌이 그리웠달까.

집에 하나, 회사에 하나...해서 사용중이다.

물론...요즘세대에 writing이 많진않아서 (주로 컴퓨터로 쓰니까) 크게 많이 사용되는건 아니겠지만...

공부한다거나 그럴때는 그래도 자주 사용하니까.

왠지 연필깎고있으니...예전 기억이 나는거 같기도하고. ㅎㅎㅎㅎ

이로써 내가 가진 아날로그는 총 2가지. 시계 그리고 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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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2008. 8. 1. 13:59

책 읽기 시작...가능할까 -_-;;;

유명하고도 유명한...크누스 횽아의...

'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

을 읽기 시작했다. --;;; 이걸...읽기라고 해야될지 공부라고 해야될지?



앞에 조금 읽어봤는데...이거 뭐...-_-a;; 고딩때 한창 수학잘나갈때에도 잘 못하던 증명부터 시작이다 ^^;;;
에공에공...가뜩이나 우리나라에서 컴퓨터공학은 컴퓨터과학이 아니어서 수학을 위주로 하지는 않는다. 그게 지금 안습크리;;작열인셈.

예전 3학년때인가 4학년때...교수님께 여쭤본적이 있다.

'교수님, 저 책 좋아요?'
'음...좋기는한데...굳이 읽어볼 필요는 없을듯? 쉽게 추천하기는 힘들구나'

뭐 교수님 마음 잘 이해되고있다 -_-;;;;;
왠만큼 공부하는 책들은 사서보는편인데...다들 주로 산 후에 책장 진열용으로 사용된다기에, 사진않고 빌려서 보는중 ^^; 왠만큼 많이 봤다싶으면 구입해도 늦지않을꺼 같다.

과연 올해내에 다 볼수있을지? (물론 1권에 한해서 하는 얘기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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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2008. 7. 9. 10:11

너가 알고있는게 다가 아니다. 시야를 넓히자!

현재 회사에서...모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뭔가 HW를 만들고 있는데, 우리가 만드려는것을 이미 전문업체에서 솔루션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하여 그 업체의 설명을 들어보게 되었다.

들어본 소감은...
'우왕ㅋ굳ㅋ'
.........

HW제작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모인 회사라서 그런지 (총 인원 40명?정도의 외국 기업) 가능한 모든것을 HW회로로 매우 compact하게 제작되어있고, 그로 인한 SW부담이 현저히 저하. 그다지 좋지않은 CPU,DSP를 지니고도 부하량은 매우 널럴하게. 거참...

우리회사의 기존꺼는 어땠냐고? HW로 좀 구현하면 좋겠다...하면 이런저런 이유로 인하야 (다른 발상을 해야 되는데...그렇게 하질 못하니 기능하나 추가하려면 메모리레지스터 추가되어야지, 그외에 기타 등등 추가되어야되지, 그러면 열이 더 발생하고, 비싸지니 안된다...이런?) 죄다 안된다...그대로 가져가자... 최대한 덜 수정하고, 하지만 시장에서 요구되는 사항은 늘어나니 결국은 SW(CPU and DSP) 측에서 부담. 사실...HW보다 빠를수는 없으니...CPU,DSP 요구spec도 점점 높아지게 되고, 그러나 그만한 스펙을 가지는 녀석을 만들자면 비싸고. 진퇴양난이라고 해야되나? (물론...CPU,DSP쪽 인원들이 잘난것도 없다. -_-)

전부터 느껴왔던...'아 여기 정말 아마추어적인 사람들 많구나...'의 생각이 입증됨과 동시에, 나름 사람들이 컬쳐쇼크를 받은거 같아서 통쾌하기도 하고, 좀 씁쓸하기도 하고.




ps : http://kalstein.tistory.com/entry/대체무슨-생각일까 에서의 그'분'...과 함께 저 세미나후 식사를 하는데...왜 그동안 저 '님'께서...cache size가 크면 클수록 손해라고 주장하는지 알았다. cache miss가 나게되면 cache 전체를 refresh하는것으로 알고있던것. 그래서 친절히...'cache line 별로 관리되어지며, miss가 나도 line size(128 or 256바이트정도? 여튼 작은사이즈)만 DMA 전송으로 가져오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다' 라고 말했지만...

'아니 그렇게하면 memory 주소 관리를 지가 무슨수로 해? 너가 잘못알고있는거야'

...이 아저씨야...그래서 MMU가 있는거고 그걸 더 좋게 하려고 TLB가 붙는거야...
신봉선의 유행어를 한마디 해주고 싶던데.  '뭐라 쳐 씨부리싼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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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2008. 7. 1. 16:51

단순함의 미학.

이런 말이 있다.

Simple is beautiful.

충분히 동의하는바이다... 가만보면, 좀 더 생각하고 고려해서 한방향으로 쉽게 갈 수 있는길을... 대충 생각하고 이렇게저렇게 하다보니 '어? 안되네?' 하고 다시 옆길로 샛다가 다시 돌아오는..우회도로 코드를 작성한다. 결과는? 원래 생각한 대로의 방식이 아니므로 논리적이 구멍이 생기고 그로 인해 버그가 발생한다...

그래서 하나의 함수 및 클래스는 하나의 일만 담당하는것이 좋다.

그러나 만들다보면....특정 클래스(혹은 함수)에서 A, B 작업이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작업들이 A -> B 순서대로 진행되어진다. 그럴경우 많은 개발자들이 사용자 편의를 위한답시고 저 2가지의 함수를 아예 합쳐버리거나(...) 혹은 클래스 public 함수로 하나의 함수를 더 만든다. 그러지 말자는것.

차라리 따로 helper 함수를 하나 만드는것이 훨씬 좋다. 지금 A->B 상태라지만 나중에 C가 추가되어서 A->B->C가 될수도 있잖아?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르는일. 그렇다면, 클래스 자체에서는 깔끔하게 하나의 작업만 하는 함수들을 남겨두고, 일괄처리같은거를 helper 함수로 해놓았으니 그것만 수정한다면, 기존 소스코드를 고치는 일도 적어지고, 보다 flexible 하게 대처할 수 있는것이지.

C로 생각한다면, struct A, B 가 있다고 치자. 근데 둘간에는 공통분모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을 따로 빼서 A, B, C로 만들고, C를 처리하는 함수를 fooC()로 하고나면, fooA() 에서는 A에 해당되는부분 처리 후 fooC() 를 호출하고, fooB()에서는 B에 해당되는부분 처리 후 fooC()로 처리하는것.

구조체 개수가 2개에서 3개로 늘어났으니 더 관리가 힘들어졌다? 전혀 그렇지않다. 오히려 기존의 fooA,fooB 함수에서 처리하던 공통적인 부분을 fooC()로 분리해냈으니 코드 사이즈가 줄었고, 공통적인 부분인 C 부분에 대한 코드가 duplicate 되어있던것을 삭제했으니 오히려 개선효과가 있는것이다.

결론은? 기능추가 시에 급하다고 무턱대고 추가말고, 좀 더 생각해보면 간단한 방법은 존재하기 마련이라는것.




ps : 그러나...simple is best 는 아니다. 분명히 복잡하게 풀어야하는 것도 존재한다. 그러나, 그 복잡한 문제마저도 보다 간단하고 명료하게 문제를 풀 수 있는것이야 말로, 더 좋은 개발자가 되는 방향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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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2008. 6. 4. 20:42

사용툴의 자유를 보장하라~ 보장하라~

이른바 까라면 까. 물론...나한테는 해당 안된다. 지금 시대가 어떤시댄데...
아. 2MB덕분에 80년대로 돌아갔으니...군대문화가 만연한것도 당연한가? -_-;;

뭐 여튼...회사에서 내 프로젝트는 현재 "Trac" 으로 운영되고 있다. Subversion(이하 SVN)을 이용해서
이리저리 프로젝트 관리가 되는 시스템. 그냥 내혼자서...없으면 무쟈게 불편할것임이 뻔하기에
도입해서 사용중인데...위에 부사장'님'께서 우리파트는 소스관리도 안하느냐 하고 한소리하자...
소파트장 수석'님'께서 땜빵으로 내가 사용하고있는걸 데모한것 같더라... 그래서 일단 결론은
2개월안에 프로젝트를 모두 올리라고 지시 및 필요한 상용툴이 있다면 지원요청해라.

뭐 여기까진 나름 굳. 매우 바람직한 모습 아닌가? 그러나....두둥.

오늘...SCM을 VisualSourceSafe(이하 VSS)로 구성하랜다. -_-;;; 이뭥뮈;;;;;;;;;;;;;;
VSS는 MS툴로써...MS 개발툴들과 매우 밀접하게 연동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단점이 좀 있어서
MS툴을 쓰지않는 경우에라면 잘 쓰이지않는다. (MS툴을 쓰더라도 잘 안쓰는경우가 많다. 뭐...
단점이 약간있긴하지만 그것보다는 SVN이 더 좋은것)
그런데 그걸 쓰라고? 아니왜? ㅡ.ㅡ;;; MS에 커미션이라도??

이유는...부사장이 이끌었던 예전팀이 VSS를 썼기때문. 다시한번...이뭥뮈;;;
이건...내가 울트라에디트 쓰는데 상부에서 자기가 예전에 노트패드써보니까 좋더라~ 하면서 그거 쓰라는격이다.
거참, 사용툴의 자유도 보장못하나;;;;

내가 부사장'님'이랑 "싸우자!!" 할순 없으니...(뭐 못할건 없지만 -_-a;; 그래도 부사장이랑 싸운 최초의 사원이라는 타이틀은...그닥;;;) 참 답답하긴하다. 에혀...이 무식한 바닥을 떠야하려나?
1인 시위라도 할까? 타이틀은...

'사용툴의 자유를 보장하라~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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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2008. 6. 3. 14:55

으흐~ 나도 이제 배후세력!?

모 클럽의...시위 서포트 및 광고 모금에 동참했다.

큰 돈은 아녔지만...뭐 30만원이 한달 생활비인 나로써는 나름 큰 금액을...ㅎㅎ 여튼 중요한건 진심 아닌가!! 두둥!

주말에 방구석에서 시위 동영상만 보느라 계속 미안한 맘이었는데...이제 조금은 누그러진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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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2008. 5. 22. 09:46

역시...제대로 된 정리는 글로 써보는게...^^;

최근 들어...사내 블로그에다가 task간의 동기화 문제에 대한 글을 쓰고있다. 강좌라는 이름 하에 ㅎㅎㅎ
뭐...지금까지 84명이 다녀갔는데...아무런 덧글이 없는것으로 보아....글이 잘된거 같...(응?;;)
은 농담이고. 뭐 아직 완료된 강좌도 아니니까 ㅎㅎㅎ

근데 뭐니뭐니해도...내 자신의 머릿속에서 착착 정리가 되고...누군가 질문을 하거나 했을때 보여주기도 쉽고 (따로 시간 잡아서 그 사람을 위한 일장연설을 하지않아도 좋으니까)... 이래저리 장점이 있는것 같다.

다만 아쉬운점 2가지라면...아무래도 회사에 묶여있다보니...자세한 내용을 인터넷에 쓰고싶은데...인트라넷에 구축된 블로그에 올려야하는점. 때문에 보다많은 지식공유가 불가능하다는 점과...아무런 덧글이 없으니 괜히 뒤숭숭하다는점? ㅎㅎㅎ 후자야 뭐...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생각하는중이다 히힛.

나머지 강좌를 빠른시일내에 마무리 지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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