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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stein

여러가지 프로그래밍 관련이나...신변잡기적인 글들을 남기는 블로그입니다. 지식은 나누는만큼 강력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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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2008. 11. 19. 13:20

내가 왕년에...

로 시작하는 거 치고...제대로 된게 있을까.
아 물론...'내가 예전엔 이랬고, 지금은 이래' 라고 하는건 또 다르지만. 하지만 뒷말이 안붙은 '내가 왕년에...' 이건 별로 좋아하진않는 편이다. 저 말을 굳이 한번 비꼬자면 지금은 별볼일 없다는 말이니까 ^^

예전에...산업체 시절에 한 부장님이 계셨는데, 기술적인 말을 하면 항상 '내가 예전에 이런걸 만들어봤었는데...' 문제는 그거랑 진행되고 있던 프로젝트랑 별 상관이 없다는것. 그니까...'내가 이런것도 해봤거든? 그러니까 니네덜은 찍소리 말고 내말대로 해' 이거지 뭐.

이글 (링크걸려있슴돠~) 읽다가 그냥...생각나서. ㅎㅎㅎ

뭐 내 주변에서 학위가지고 뽐내는 사람 못봤지만. 혹은 학위로 뽐내는 사람따윈 내가 무시해버려서 기억속에 없을지도 모르겠네. 물론...좋은 학교 간 사람들(서울대나 카이스트 같은곳?) 이랑 이것저것 얘기했을때, 아 좀 똑똑하구나.. 싶은 사람들 있다. 근데 그건 뭐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후광효과가 전혀 없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서도.

예를들어 카이스트 나왔다는 사람이 헤매고 있으면 '카이스트라는데 뭐 저러냐-_-' 라는 평가를. 잘하면 '오...역시 좀 잘하는구나'. 첨 들어보는 지방대를 나온 사람이 헤매고 있으면 '쯧...그렇지 뭐'. 요런게 아예 없다고 할 수 있을까.

다만 개발이쪽은, 코드 보면 그 사람의 업무능력이 뻔히 보인다. ㅎㅎㅎ 나름 장점. (혹은 단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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